과일가게 월세가 520만원이다.
정부, 상권 보호정책 펴고 젊은층 나들이 명소로 부상했다. 전통시장 상가 매출 임대료 상승으로 5% 임대수익률이 거뜬히 나온다.
망원시장 33㎡ 점포 임대료, 3년새 1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신사시장은 3.3㎡당 10만원 층수 위치따라 매출 천차만별이다.
시세 일반화 안돼 발품 팔아야하며, 그마저도 매물 품귀로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북핵發 경제피해 눈덩이로 커져 28조 손실로 추산된다.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 이른바 '북한 리스크'에 따른 직접 피해가 올해 말까지 2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수출과 관광 손실,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피해, 늘어난 안보 비용 등을 합친 수치다. 28조원의 피해액은 삼성과 LG, SK 등 3개 그룹을 뺀 코스피 상장사들의 상반기 전체 순이익과 맞먹는 규모다.

해외IB와 한은은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2일 국제금융센터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바클레이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은 한은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2% 내외 물가상승률과 내년 예산 확대, 사상 최대 규모의 가계부채, 미국 금리 정상화 등으로 한은이 매파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1월을 가장 가능성이 큰 기준금리 인상 시점으로 진단했다.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SC), UBS는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2분기로 예상했다.

덩치만 커진 韓금융, 고용능력·GDP 대비 부가가치 매년 하락세다.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덩치는 커졌지만, 자체 경쟁력이나 경제 기여도는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의 총자산은 2004년 1천580조 원에서 지난해 4천969조 원으로 3배 이상으로 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규모 등 외형적 측면에서는 선진국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금융산업의 내실은 커진 규모에 비해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홍보 기회 또 차 버렸다.
'원전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총회가 오는 14일부터 경주에서 열리지만 정부가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물론 3년 전 치열한 경쟁을 통해 행사를 유치한 국내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조차 정부 눈치를 보느라 일절 홍보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정부 탈원전 정책에 해가 될까봐 쉬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경제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0.4  (0) 2017.10.31
2017.10.3  (0) 2017.10.30
2017.9.30  (0) 2017.10.30
2017.9.29  (0) 2017.10.29
2017.9.28  (1) 2017.10.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