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설투자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7%를 기록한 건설투자 증가율이 올해는 6.9%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0.2%(상반기 0.3%, 하반기 0.1%)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기관의 전망은 더 어둡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건설투자 증가율 전망치를 0.1%로 제시했고 LG경제연구원은 –0.4%를 내놓았다.

은행, 저축은행, 신용조합 등 금융기관이 가계부채 급증세를 등에 업고 고성장을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은행 및 저축기관'의 서비스업 생산은 1년 전보다 7.8% 증가했다.
같은 달 전체 서비스업 생산이 2.1%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행 및 저축기관'의 성장률이 3.7배에 달하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공동 인증 서비스에 나선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25개 증권사가 모인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오는 31일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공동 인증 서비스 '체인 아이디'(CHAIN ID) 오픈 행사식과 세미나를 열고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1.26달러) 오른 5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90%(1.13달러) 뛴 6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을 당초 시한인 내년 3월에서 9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금값은 카탈루냐의 독립선포와 스페인 정부의 강경 대응 등으로 갈등이 격화되면서 올랐다.

 

국내 비금융 법인기업, 지난해 1000원어치 팔아 55원 남겼다.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수입원자재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수익성이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6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매출액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4.7%) 같은 기간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쉽게 말해 기업이 지난해 1000원어치를 팔아 55원을 남겨 전년 보다 수익성이 나아졌다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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