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국에 불어닥칠 거대한 위기는 생태계의 반란에서 올 것이다.
20년 전 외환위기(1997년)나 10년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2007년)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은 '밖'에 있었지만 다음 위기는 한국 경제 '안'에서 촉발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다. 외환위기 20년 미완의 과제는 규제개혁, 소득불균형, 산업 구조개혁, 경직된 노동시장, 정경유착 5가지이다.

벌어도 벅찬 빚 가계부채, 연소득 1.5배 넘었다.
작년 가구당 금융부채 4천686만원, 4년새 27%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언주(국민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연간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55.0%다.

주택담보대출 심리적 저항선 5% 넘어섰다.
다음달 한은이 실제 기준금리를 올리면 금리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부도 위험 中보다 높아져 CDS 프리미엄 0.15%p차로 역전되었다.
한국은 25.17bp 악화되고, 중국은 64.41bp 개선되었다.

빨간불 켜진 P2P 한 달 만에 연체율 3배 가까이 올랐다.
갑자기 연체율이 크게 오른 것은 10위권 P2P 업체인 펀듀의 연체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펀듀는 지난 8월 말까지만 해도 연체율이 0%였지만 지난 20일 기준으로 77.2%까지 올라갔다.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사상 최초 장중 2,500 돌파했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3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2,5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2%) 오른 2,497.51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미국 세제개편안 단행 기대로 동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압승→엔화 약세'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압승으로 일본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23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당 1,134.2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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