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잠실권 재건축 최대 수주 격전지인 ‘미성크로바’의 시공권을 가져갔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 3월 대치2지구, 6월 방배14구역, 8월 신반포 13·14차 등 강남권에서 잇따른 수주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4차 산업혁명을 성장축으로 혁신창업국가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지능형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애플 구글 아마존을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손꼽으면서 우리가 뒤처지지 않도록 과감한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기초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투자를 확대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자율주행차·스마트공장·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이 최근 두 달 사이 1조원 넘게 사들이면서 꿈틀거리고 있다.
바이오와 정보기술(IT) 부품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맞물리면서 코스피의 대안 투자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두 달 동안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메디톡스·오스템임플란트 등 바이오·헬스케어주, 서울반도체·피에스케이·에스에프에이·테스·인터플렉스·원익IPS 등 IT 부품주가 대부분이다. 문재인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기업 간 공정거래 강화를 내세우면서 코스닥 기업들에 정책 효과가 집중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당하다.
에너지공기업 6곳, 5조 입찰담합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가장 크게 담합이 발생했던 곳은 한국가스공사였다. 가스공사에서 발주했던 사업 중 입찰 담합이 적발된 규모는 총 4조7750억원으로 전체 적발 규모의 90%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전력 3832억원 △한국수력원자력 1490억원 △한전KDN 18억7900만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5억4100만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억9100만원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발간한 '2017 글로벌 자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95.8%로 조사국 평균인 71.5%와 아시아 평균 50.2%를 훌쩍 뛰어넘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아시아 10개국 가운데 최고다.
가장 낮은 인도(9.8%)와 비교해 약 10배 수준이고 일본(64.6%) 중국(45.1%) 대만(87.0%) 싱가포르(73.7%)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국민 1명당 평균 부채 금액도 우리나라(2만4200유로)는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3만6075유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서울과 부산 亞금융허브 육성 이번엔 가능할지 궁금하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제17차 정례회의를 통해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17~2019)'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자금 조달과 운용의 국제화, 글로벌 금융회사 유치 및 국내 금융회사 해외 진출 활성화, 핀테크 생태계 조성 등 금융의 4차 산업혁명 선도를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내수가 밀어올린 현대차 최악터널 끝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가 내수 판매 증가로 주가 바닥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한 달 새(9월 11일~10월 10일)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의 4배에 달하고 있다.
각종 악재로 등을 돌린 국외 소비자 대신 현대차를 지지해준 국내 소비자가 이 같은 현대차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사태를 빠르게 봉합하고 매출의 34%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획기적인 판매 정책을 내놓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국외 판매 감소세가 여전하다는 점은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SK 최태원의 M&A 본능, 美다우 화학사업 또 인수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물적 인수·합병(M&A) 감각이 반도체에 이어 화학 부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 굴지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컬에서 에틸렌아크릴산(EAA) 사업을 전격 인수한 뒤 8개월 만에 또다시 염화비닐리덴공중합체(PVDC) 사업을 초저가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다우와 PVDC 사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장재 사업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강화하려는 SK종합화학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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