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값 뛴 제주와 세종에서 신용카드 씀씀이 커졌다.
3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에 따르면 거주지역별 1인당 월 평균 신용카드 소비지출 증가율이 제주가 가장 높고 이어 세종이었다.
2014년과 2017년 상반기를 비교해보면 제주 지역 1인당 월 평균 카드 소비지출이 32.1%나 뛰었다.
세종도 25.6% 증가했다. 인천(17.5%), 서울(17.2%), 강원(15.9%), 광주(15.2%), 대구(14.7%) 등과는 차이가 컸다.

사실상 실업 8월 경제활동인구 중 취준생 비중 14년來 최고치이다.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4.3%까지 치솟아…"고용한파 장기화 영향"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취업준비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8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고령화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고용 한파에 따른 취업준비생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모국송금·카뱅효과에 개인 해외송금 70% 증가했다.
개인 고객의 국외 송금이 증가하면서 시중은행의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예대 마진 중심의 '이자 장사'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주요 영역 중 하나로 해외송금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유학 등으로 외국에 체류하는 자녀에게 송금하는 부모가 전통적인 국외 송금 수요자들이었는데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국 송금이 늘면서 시장이 커졌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

中경제 노란불, 실물경기 지표 리커창지수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8월 중국 리커창 지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9.84% 상승해 지난해 8월(9.00%)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작년 9월(9.86%)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리커창 지수는 전력소비량(40%)과 대출잔액(40%), 철도운송량(20%)을 합산해 중국의 실질적인 경제성장세를 가늠하는 지표다.

하이퍼 인플레 공포 잊은 브라질, 올해 물가상승률 3% 밑돌 듯 하다.
브라질이 이른바 '하이퍼 인플레' 공포에서 사실상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이 기대 이상의 안정세를 보이면서 통화정책 운용에 여유를 찾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지오구 올리베이라 기획장관은 2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경제회복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물가상승률은 3%를 밑도는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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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게 월세가 520만원이다.
정부, 상권 보호정책 펴고 젊은층 나들이 명소로 부상했다. 전통시장 상가 매출 임대료 상승으로 5% 임대수익률이 거뜬히 나온다.
망원시장 33㎡ 점포 임대료, 3년새 1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신사시장은 3.3㎡당 10만원 층수 위치따라 매출 천차만별이다.
시세 일반화 안돼 발품 팔아야하며, 그마저도 매물 품귀로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북핵發 경제피해 눈덩이로 커져 28조 손실로 추산된다.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 이른바 '북한 리스크'에 따른 직접 피해가 올해 말까지 2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수출과 관광 손실,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피해, 늘어난 안보 비용 등을 합친 수치다. 28조원의 피해액은 삼성과 LG, SK 등 3개 그룹을 뺀 코스피 상장사들의 상반기 전체 순이익과 맞먹는 규모다.

해외IB와 한은은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2일 국제금융센터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바클레이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은 한은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2% 내외 물가상승률과 내년 예산 확대, 사상 최대 규모의 가계부채, 미국 금리 정상화 등으로 한은이 매파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1월을 가장 가능성이 큰 기준금리 인상 시점으로 진단했다.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SC), UBS는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2분기로 예상했다.

덩치만 커진 韓금융, 고용능력·GDP 대비 부가가치 매년 하락세다.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덩치는 커졌지만, 자체 경쟁력이나 경제 기여도는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의 총자산은 2004년 1천580조 원에서 지난해 4천969조 원으로 3배 이상으로 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규모 등 외형적 측면에서는 선진국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금융산업의 내실은 커진 규모에 비해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홍보 기회 또 차 버렸다.
'원전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총회가 오는 14일부터 경주에서 열리지만 정부가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물론 3년 전 치열한 경쟁을 통해 행사를 유치한 국내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조차 정부 눈치를 보느라 일절 홍보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정부 탈원전 정책에 해가 될까봐 쉬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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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불황 지속 중이며, 컨테이너 부문은 '반짝' 회복되었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을 밑돌면 반대다.
부문별로는 유조선과 기타 부문이 각각 71과 6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컨테이너(69→106), 건화물(78→89) 부문은 개선됐다.
해운업계는 전체적으로 물동량 부족(25%)을 최대 경영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19%), 경쟁심화(15%), 운임인하(14%), 자금부족(12%) 등이 뒤를 이었다.

최장 휴장 앞두고 코스피 거래량도 지수도 찬바람 불고 있다.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감, 연휴 직후로 예정된 3분기 실적발표 등으로 지난 한 주간 증시는 거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지는 등 찬바람이 불었다.

현금영수증 발급 안 하는 부동산업자 5년새 과태료 4배 늘었다.
박명재 의원 국감 자료…2012∼2016년 6천400만→2억5천만원 증 부과 건수도 95건→415건 었다.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증가하여, 리터당 1천492원이 되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기간 연장 가능성,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채소,  생선값 부담된다. 가계 51% 물가상승 주범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의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가계를 대상으로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복수응답)을 물어본 결과, 51.4%가 농·축·수산물을 꼽았. 다음으로 공업제품(40.1%), 공공요금(39.9%), 집세(30.7%), 개인서비스(2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지주 내일 공식 출범하여 신동빈, 황각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순환출자고리 67→13개로 소한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 회사가 상호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지분관계가 정리돼 순환출자고리가 대부분 해소되고 경영 투명성이 강화된다.

형님네 이사 결정에 셀트리온 헬스케어 증가했다.
도시바 인수에 SK하이닉스 오르락 내리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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