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제 도입이 약일까 독일까 건설사 비상이다.
후분양하면 아파트 직접 보고 구입 가능하여 부동산 과열 및 투기차단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 자금력 없는 중소업체 불리한 입장이며, 분양가 상승 및 공급 축소 우려의 문제점이 있다.

현대·기아차, 사드 무관한 美서도 추락 중, 점유율 8년래 최저치다.
1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두 업체는 지난달 미국에서 모두 10만9천475대(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 포함)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1만5천830대)보다 5.5% 적은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5만7천7대로 작년 9월(6만6천610대)보다 14.4%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4만9천220대에서 5만2천468대로 6.6% 늘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판매 부진 원인에 대해 "현재 미국 판매 모델 중 상당수가 출시 이후 꽤 시간이 지난 것들인 데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올해 출시된 신차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수익성이 낮은 렌터카 등 '플릿(Fleet) 판매'를 줄인 전략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국에서 출시한 코나, G70 등이 내년 이후 미국에서 출시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년, 10만 마일(160,934㎞) 구동장치 보증'을 내건 기아차의 '보증 중고차'(CPO, Certified Pre-Owned) 프로그램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보증 중고차 1만8천596대를 팔아 역대 2위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부총리는 12일 무디스, 1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담당자 등과 자리를 함께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대 국제신용평가사 고위 관계자와 잇따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대북 리스크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각 신용평가사는 새 정부 경제정책 기조, 대북 리스크 전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현황, 가계부채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증시로 몰리는 돈 하룻밤새 2조 쌓인 예탁금 사상 최대이다.
코스피가 조정을 마치고 두 달 보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증시 주변으로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
코스피가 연내 2,6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고 증시 주변으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할 전망이다.

면세점 3분기 실적 '속 빈 강정' 우려된다.
보따리상 효과로 매출 늘어도 수익은 부진 예상된다. 2분기보다는 호전되겠지만 본격 회복에 시간 걸릴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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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 끝났다. 연내 2,600선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코스피 조정이 끝났다는 평가 속에 이제는 2차 대세장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솔솔 나온다.
삼성전자 외에도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 등 수출 대기업들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

추석연휴 해외여행 영향으로 9월 환전액 2조8천억원, 올해 최고치 경신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에서 이뤄진 외화 현찰 매매(수출입 자금 거래 제외)는 미화 기준으로 약 24억8천500만 달러(약 2조8천억원)에 달했다.
은행권에서는 추석 연휴가 열흘간 이어짐에 따라 해외여행이 많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 안정적 공급" vs "방사능사고시 치명적" 신고리 찬반격돌 중이다.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시민참여단 2박 3일 종합토론회에 참석한 471명이 14일 '끝장토론'에 들어갔다.
공론화위는 종합토론회가 끝난 뒤 공론조사 결과를 담은 '대 정부 권고안'을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뒤 해산한다.

한은도 3% 성장 전망에 동참할지, 가계대출과 실업률도 관심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성장률 제고 지시로 올해 성장률 3%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내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발표한다.
가계대출이나 실업률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기준금리는 연말까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국내 휘발유 가격 11주 연속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원 오른 ℓ(리터)당 1503.1원을 기록, 11주 연속 올랐다. 최근 국제 유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따라서 오르는 모양새다.

정부 '탈원전 드라이브'에 한전·한수원 어정쩡한 입장이다.
새정부가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추진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공기업의 처지가 미묘한 상황에 빠졌다.
특히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가 장차 없애 나가겠다는 원전의 운영 및 기술 개발의 주체라는 점에서 입장이 더욱 어정쩡한 상황이다.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니 정부 정책 방향과 맞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나가자니 기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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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통화스왑 연장 또 한고비 넘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워싱턴DC 현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60억달러(약 3600억위안) 규모의 한중 통화스왑을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 처음으로 성사된 원·위안화 통화스왑은 지난 2014년 3년 만기로 연장됐으나 올해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사드 배치 등 갈등이 불거지면서 자칫 재계약이 불발될 우려가 높았다. 양국 정부는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도 한중 통화스왑 만기 연장 협상을 진행했으며, 기술적인 협의와 추가 검토를 거쳐 이날 최종 성사 소식을 전했다.

수출 잘돼도 소비·투자는 뒷걸음이다.

13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발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비가 조정을 받는 등 내수는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수출은 철강과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투자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전반적인 경기의 발목을 잡고있다.

현대기아 'SUV 막둥이' 유럽 출격 돌파구 찾나?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이달 초부터 유럽에서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고전하고 있지만 현대·기아차의 올해 유럽 판매는 순항하고 있다.

임병권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6월 코나 출시 행사에서 "코나는 올해 유럽과 미국에서 4만1000대, 내년에는 15만대를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금융업이 전기·전자 업종에 이어 국내 주식시장 2인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7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금융업종의 시가총액은 연초 159조2795억원에서 지난 12일 기준 313조7139억원으로 96.9% 급증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한 전기·전자 업종(45.8%)의 2배가 넘는 성장세다.

금호석화 6년 고전 끝에 기지개 켠다.

타이어 등에 쓰이는 합성고무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꼽히는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2012년 이후 합성고무 시장이 위축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금호석유화학 주가도 6년 가까이 하락세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합성고무 가격이 급등락하는 등 반등할 기미를 보이는 데다 최대 주주들도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국토부·LH, 국감 후 후분양제 로드맵 착수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정감사 종료 후 공공분양아파트 후분양제 도입을 위한 로드맵 개발에 착수한다.  주택을 80% 이상 지은 후 분양하는 후분양제는 완제품을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분양대금으로 시공비를 충당하는 선분양제가 오랜 기간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성급한 후분양제 도입은 건설업계에 충격을 주고 원활한 주택 공급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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